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일일 확진자 수가 1500명에서 2000명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7일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현재 수도권 감염재생산지수(1.25)가 하루 만에 1.3이나 1.4로 증가할 수 있다”며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은 상황에서는 확산세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확진자를 몇 명 만들어내는지를 수치로 계산한 것이다. 박 팀장은 “확진자가 1000명대를 유지하면 조만간 1250명, 1500명, 2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방심하면 언제든지 (확진자 2000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수도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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