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좀약을 안약으로 오인하는 사고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최근 3년간 안약 오인 점안사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무좀약’이 40.1%(61건)로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2020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안약 오인 점안사고는 총 152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무좀약 다음으로는 습진∙지루성 두피 치료약 등이 24.3%, 순간접착제가 18.4%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를 살펴보면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는 50대와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72.4%를 차지했다. 다만 연령대별 안약으로 착각한 품목에선 차이를 보였다. 10대와 40대는 순간접착제, 20대는 전자담배 액상, 30대는 무좀약과 의약품이 많았다.
여름철에는 유행성 .....
원문링크 : 점안 사고, 안약인줄 알고 넣은 무좀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