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손기정선수, 남승룡 선수가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 동메달을 땄다는 일은 알고있지만 어떻게 식민지국 출신의 사람들이 올림픽에 나갈 수 있었는가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일제는 당연히 식민지인인 조선인보단 일본인이 일본을 대표하길 바랬습니다.
마라톤에서는 손기정선수야 세계신기록 보유자라 어쩔 수 없이 선발하지만 나머지 두명은 일본인으로 선발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승룡 선수가 1932년 전일본 마라톤선수권대회, 1933년 극동선수권대회, 1934~35년 일본건국기념 국제마라톤 연속우승자임에도 불구하고 뽑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1935년에 있었던 일본건국기념 국제마라톤에서 자동차에 치어 나동그라졌으나 남승룡선수는 벌떡 일어나더니 이를 악물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점점이 떨어지는 .....
원문링크 : 손기정 선수와 남승룡 선수의 올림픽 참가 이야기 (feat. 일제 만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