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플/정세랑


피프티피플/정세랑

한번 빌리면 2주 안에 읽어야 하는데, 첫번차에 2주를 넘을것 같아. 연장1주일을 썼는데,마음이 뜨니 읽혀지지가 않아서 1/3 만 읽고 바로 반납했다가.

다시 한번 책을 빌렸다. 작가님은 주인공이 없는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주인공이 없든가 모두가 주인공 이든가 ..그래서 챕터마다 50명의 이름과 그 이름에 에피소드 처럼 얘기가 있었다.

처음엔 약간 병원과 관련된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언슬전 이나 슬의생 같은 소설 버전 인 줄 알았는데, 마지막 영화관에서 이분들이 거의 모여서 멘붕이 왔드렜!! 그냥 챕터씩 읽고 지나치고 한데다, 그러니깐 연장까지 하고 또 다시 2주를 빌렀으니 이 책은 한달을 넘게 드문드문 읽었기에 일일이 지나친 사람들이 책의 끝부분 영화관에서 나올때 ..이름만으로 그사람을 읽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았고.

독특한 구성이다 했는데,마지막 부분 그간 읽은 주연들이 나올때 머리를 쥐어 짜도 기억 나지 않아..ㅠㅠ 그냥 마지막 영화관 부분 없이 한명한명의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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