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노래주점에서 술값 시비 끝에 손님을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그는 노래주점 업주인 1987년생 34세 허민우씨다.
인천경찰청은 17일 특정강력범죄 피의자에 대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인천 노래주점 살인사건 피의자 허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허민우의 이름·나이·얼굴 증명사진이 모두 공개됐다.
심의위원회는 “피해자 사망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해 신상공개 요건인 범행의 잔혹성 및 중대성에 해당된다”며 “수사 착수 이후 국민적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공개로 인한 허민우의 인권침해보다 국민의 알권리 보장 등 공공의 이익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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