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을 찾은 이들이 굿값 마련에 빚더미에 앉고 결국 죽음까지 맞았다. 누구를 위한 굿판인 걸까. 5월 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속 유명 무속인들의 진짜 모습을 파헤쳤다.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며, 회사 일로 인한 스트레스로 마음의 병을 앓았던 최승리(가명) 씨는 어머니의 폐암 진단에 한 무속인을 찾아갔다. 무속인은 승리 씨에게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될 운명이며 이를 거부하면 어머니마저 목숨이 위태롭다고 말했다.
최승리 씨는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엄마가 더 아파질 것이며 동생들에게도 신이 내려갈 것이라는 말에 무속인 연(가명) 씨를 신엄마로 받아들였다. 굿을 준비하기 위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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