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의 집에 침입해 어머니 등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25세 김태현은 휴대전화로 '급소'를 검색하는 등 범행 뒤 갈아입을 옷도 미리 준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6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8시 반경 퀵서비스 배달기사로 위장해 노원 세모녀 살인 피해자 A씨(25)의 자택을 침입하기 전 자신의 휴대전화로 '급소'를 검색한 김태현. 경찰은 그가 범행 전 급소 위치를 파악하고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 등을 미뤄볼 때 의도적으로 살인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목숨을 잃은 세 모녀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피해자들은 모두 경동맥이 지나가는 목 부근에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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