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없이 새하얀 종이 위에 글을 쓰는 건 오랜만인 것 같다. 오롯이 글만을 목적이라..
감회가 남다르네 연필과 종이를 잡고 끄적거리는 걸 좋아하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머리의 속도를 충분히 따라올 수 있는 키보드가 더 편하긴 하다 ㅋㅋㅋ 내가 왜 여행을 좋아하는지 어떤 여행을 선호하는지 여행 크리에이터라고 자부할만한 요소를 갖추었는지 사실은 남들도 정의하지 못하는 애매함 속에서 내가 내세워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단순히 상위노출과 방문자수로 단가가 정해지는 네이버 블로그의 세계와 탄탄한 팬층과 인사이트로 단가가 정해지는 인스타그램의 차이 어찌됐건 둘 다 보여지는 숫자가 나를 평가하는 점수로 자리하는 것은 동일한 점이다. 그럼 나는 여기서 무엇을 쫓아가야 하는가?
나는 무엇 때문에 이걸 자꾸 생산해내며 '일'이라고 규정할 수 있는 자본가인가? 당연히 방자수와 조회수는 기본요소이지만 조금 더 원초적으로 들어가면 당연히 '나'라는 사람 자체를 좋아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온라인상으로 만난 사...
#체크인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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