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 꽃처럼 피어난 하루 어제는 ‘내가 나에게 선물한 하루’였다. 남산도서관에서 시작된 조용한 시간, 이명애 작가의 그림책을 읽다보니 마음에 조용히 꽃잎 하나가 떨어졌다.
공간, 꽃처럼 피어난 하루 _ 소신 남산도서관 한 켠에 앉아 조용히 책장을 넘긴다. “내일은 맑겠습니다”라는 문장에 오늘의 나를 살며시 기대어 본다 오후의 햇살이 벚꽃잎처럼 흩날릴 때 나는 혼자 걷는다, 누구의 시간도 아닌 오직 나의 시간 속을 벚꽃과 개나리와 목련이 모두 다 꽃이야, 속삭이듯 말할 때 비로소 나의 마음도 조금은 꽃처럼 피어났다 시간이 선물한 여유 공간이 건넨 설렘 그리고 오늘 내가 나에게 건네는 한 마디 “괜찮아, 오늘처럼만 살아도 좋아” 산책의 기록 – 시를 걸었다, 남산길에서 공간이 벚꽃처럼 피어난 하루 남산도서관에서 3시40분 출발 남산순환번스가 내려오는 길 벚꽃길을 따라 남산타워를 향해 걸었다.
오늘은 벚꽃이 피고 있는 남산둘레길을 걸으며 나만의 공간 시간 마음의 공간에서 충분한 휴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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