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인사_ 2025년 乙巳年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새해인사_ 2025년 乙巳年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빠르게 한 해가 가고 다시 새해 2025년이 되었어요. 어둡고 힘든 요즈음이지만 위로의 마음과 함께 따스한 마음을 전합니다.

박노해 시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소개로 새해 인사를 합니다.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박노해 시 알려지지 않았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드러나지 않는다고 위대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밤하늘에 별은 뜨고 계절 따라 꽃은 피고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나는 나의 일을 한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나는 나의 길을 간다 <너의 하늘을 보아> 박노해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만 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네가 꽃피워 낼 것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 보일 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 가장 깊은 곳에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세상에 속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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