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의 작은 정원에서 꽃과 나무를 기르며 '적은 소유로 기품 있게'살아가는 삶의 공동체 <참사람의 숲>을 꿈꾸는 얼굴없는 시인 박노해 시인의 시집 《너의 하늘을 보아》 시인, 사진작가, 혁명가인 박노해 시집 《너의 하늘을 보아》 아침을 열며 박노해 시집 중 일부 세 편을 적어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너의 하늘을 보아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msearch.shopping.naver.com 내가 좋아하는 것들 나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혼자 있기를 좋아한다 나는 말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깊은 침묵을 좋아한다 나는 빛나는 승리를 좋아한다 그래서 의미 있는 실패를 좋아한다 나는 새로운 유행을 좋아한다 그래서 고전과 빈티지를 좋아한다 나는 도시의 세련미를 좋아한다 그래서 광야와 사막을 좋아한다 나는 소소한 일상을 좋아한다 그래서 거대헌 악과 싸워나간다 나는 밝은 햇살을 좋아한다 그래서 어둠에 잠긴 사유를 좋아한다 나는 혁명, 혁명을 좋아한다 그래서 성찰과 성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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