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론가 떠나는 여행은, 지나가버린 과거와 아직도 오지 않을 미래로 부터 지금의 나를 꺼내어 들여다보게 한다 '나는 이탈리아 여행 중이다. 역사속으로 걸어걸어 시간여행을 할 것이다' 9일간의 이탈리아 여행. 12시간 비행기에 몸을 싣고, 하늘을 날아날아 드디어 로마 레오나르도다빈치 국제공항도착.
로마의 호텔에서 몇 시간 잠을 청하고 현지시각 이른 새벽 글을 적어본다. 중세 르네상스의 문화 경제의 꽃을 피웠던 유럽의 중심 로마.
오늘 로마에서 피렌체로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 여정이 시작된다. 로마국제공항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음은 왜 일까!
여행자의 마음에 따라 그 여행은 의미와 느낌과 경험이 다를 것이다. 이것은 삶을 대하는 태도와도 같을듯.
이탈리아 로마에서 숙소로 향하는 버스 차창으로 담은 스치는 풍광 나는 같은 시대의 멀고 먼 나라 이탈리아에서 타임머신을 타듯 역사속 도시를 걸어걸어 시간 여행을 할 것이다. 뾰족하고 높게 자란 가로수 나무와 지는 노을이 따스하게 나를 반겨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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