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한'의 얼음이 녹는다는 '대한'이지났지만 차가운 공기가 몸을 움츠리게 하는 월요일 아침 추억의 노래를 생각하며 식구생각 가사와 음악 공유합니다 핵 개인의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속에 지난 추억의 향수를 떠올리며 식구란 함께 밥을 먹으며 힘든 삶 속에 서로 위로하며 사는 가족이 아닐까 식구생각 작사/ 작곡: 김민기 노래: 양희은 분홍빛 새털구름 하하 고운데 학교나간 울 오빠 송아지 타고 저기 오네 읍내 나가신 아빠는 왜 안오실까 엄마는 문만 빼꼼 열고 밥지을라 내다 보실라 미류나무 따라서 곧게 난 신작로 길 시커먼 자동차가 흙먼지 날리고 달려가네 군인가신 오빠는 몸 성하신지 아빠는 씻다말고 먼 산만 바라보시네 이웃집 분이네는 무슨 잔치 벌렸나 서울서 학교 댕긴다던 큰 언니 오면 단가 뭐 돈벌러간 울 언니는 무얼 하는지 엄마는 괜히 눈물 바람 아빠는 괜히 헛기침만 겨울 가고 봄 오면 나도 학교 간다는데 송아지는 왜 판담 그 까짓 학교 대순가 뭐 들판엔 꼬마애들 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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