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묵상: 내 안의 작은별 소신


아침 묵상: 내 안의 작은별 소신

아침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깊어지는 가을을 향해 나아가는 전주곡 같은 빗소리를 들으며.

아침 묵상 중 나에 대해 적어본다. 내 안의 작은별 그리고 내 안의 흰 여백에 채워질 나만의 많은 별 '소 신 ' 素辰 긴 여정의 삶을 지나오면서 삶은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난 주 생일을 맞아 가족들의 축하와 선물등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면서도 한편으로는 삶과 죽음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이 내 마음속에 계속 맴돌았다. 이제 살아온 날들보다 살 날이 길지 않다는 것을.

내 의지대로 살아오지 못했던 관습적 삶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아픔과 고난의 전쟁과 같은 긴 터널을 지난 후에 잠시 멈춤의 시간속에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닉네임을 이태원단발여사로 정하고.겉에 보이는 일상의 모습을 그려내며 조금씩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들을 보냈다.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 선과 악은 분리된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모순적이지만 함께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게되었다.

이제는 겉에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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