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sephtpearson, 출처 Unsplash 엄마가 보내주신 찰밥을 가지러 동생 집으로 향했다 띡, 띡, 띡, 띡, 띡~열렸습니다 그리고 들어가는데 저기 그 누군가가 누워 있다 순간 직감한다 동생이 아닌데~ 동생의 찐친이다 회사가 인근이라 조금 일찍 마치고 잠시 쉬었다 가려는 중이라 한다 그렇게 우린 셋이서 간만에 맛난 밥을 먹는다 먹는내내 동생을 챙겨주는 친구가 참 좋았다 고마웠다 누군가와 허물 없이 챙겨주고, 챙김을 받고 편하게 대할 수 있고, 대함을 받을 수 있음이 감사이다 동생 주변에 그러한 이들이 많아서 좋다 흐믓하게 함께하고 오는 시간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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