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애교 많은 강아지 리암이가 바꿔놓은 본가 식구들과의 관계에 대하여 이야기해 본다. 리암을 만나기 전 나는 한 달에 한 번씩 본가를 들렀지만 엄마 밥만 맛있고 감사하게 얻어먹는 것 (!)
이 전부였다. 그리고 대부분의 시간은 혼자 방에 틀어박혀서 스마트폰을 하곤 했다.
딱히 할 얘기도 없고, 대화가 잘 통하는 느낌도 아니었으니까 굳이 억지로 붙어있기보다는 자리를 피했던 것 같다. 평소 안부 전화나 카톡도 서로 거의 하지 않았다.
K-딸의 도리를 다하기 위해 집에 갈 일정 상의할 때만 얘기하는 정도...? 리암을 만난 후 하지만 요즘은 가능한 매일 영상 통화를 한다.
가족들이 리암이 실시간 모습을 보여달라고 하기 때문이다. 처음 했던 가족들과의 영상통화는 세상 어색했으나 요즘은 오히려 음성 통화만 하기가 허전하다.
리암이 목소리라도 들려줘야 할 것 같음 ㅋㅋㅋ 리암이 보여달라고 질척대는 오빠 그리고 요즘은 2주에 한 번씩 본가를 간다. 가족들이 리암이를 만나고 싶어 하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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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는반려견입니다
원문링크 : 애교 많은 강아지 덕분에 집안 분위기도 좋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