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정발산동은 밤리단길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동네입니다. 고양시민분들은 물론이고 타 지역에서도 많이 찾아오는 곳이죠.
덕분에 독특하고 이색적인 가게가 참 많이 생겨났습니다. 이번에는 바로 그 정발산동의 색다른 장소들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저동중·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일화다원>은 다양한 차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꽃집이나 유럽의 소품숍 등을 연상케 하는 외관이지만 이곳은 보이차를 비롯한 6가지 종류의 차(茶)와 다도구 전문점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일화다원>의 뜻을 짐작할 수 있었는데요. 「차 한 잔으로 우주가 하나의 꽃임을 느끼게 된다면.」
이 한 문장이 참 인상 깊었어요. 사장님께서 설명해 주신 바로는 ‘세계일화’라는 불교 용어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세계일화는 세계가 하나의 꽃이라는 뜻입니다. 즉, 동·식물을 비롯한 자연과 사람이 모두 하나의 우주인 것이죠.
차를 한 잔 마시며 마음을 내리고, 그 시간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의 꽃임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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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은은한 향이 한가득 퍼지는 곳, 고양시 밤리단길 찻집 <일화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