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리단길에는 아주 독특한 카페가 있습니다. 마치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듯 혹은 아쿠아리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죠.
바로 <체인지그린 커피>의 이야기입니다. <체인지그린 커피>는 외관에서 봤을 때 전혀 카페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갤러리 같다는 느낌이 강했는데요. 일반 카페와 다르게 입구가 있는 1층에는 카운터도, 커피 머신도 없기 때문입니다.
단지 테이블 두 개와 어항 두 개만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죠. 하지만 정면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물속에 잠수하는 것처럼 서서히 내려가니 순식간에 다가온 냉기가 폭염에 달아오른 얼굴을 감싸줍니다. 이 수조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가면 모던한 인테리어의 좌석이 있고, 오른쪽으로 꺾어지면 벽에 장식된 메뉴판이 보입니다.
저는 우선 주문을 위해 오른쪽으로 향했는데요. 메뉴판을 발견함과 동시에 일명 니모라는 캐릭터로 잘 알려진 흰동가리(크라운 피시)가 살고 있는 또 다른 어항이 눈에 들어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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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아쿠아리움과 카페가 합쳐진 고양시 이색 카페, <체인지그린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