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이탈해 연락두절, 대체 왜? 업체, 관행 따라 '임금 익월 지급'?
…변호사 "정기지급일 원칙 위반 소지"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위해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중 두 명이 잠적한 것으로 파악됐다. 첫 임금이 체불된 데 이어 업체 측이 '임금 익월 지급'을 일방 통보하는 등 노동조건과 관련해 각종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이의를 제기하기 어려운 구조가 이탈의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3일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필리핀 가사관리사 두 명이 지난 15일 서울 역삼동 숙소에서 이탈한 데 이어 연락이 두절됐다.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이주노동자가 영업일 기준 5일 이상 무단으로 출근하지 않으면 사업주는 지방노동청과 법무부에 이탈 신고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필리핀 가사관리사 두 명에 대한 이탈 신고는 오는 26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고용허가제(E-9) 비자를 통해 지난달 6일 한국에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정부 인증...
원문링크 : 서울시 시범사업 필리핀 가사관리사는 왜 잠적하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