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장자

Savva, 출처 OGQ 장자는 꾸며진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그는 유가(儒家)를 믿지 않는다.

그는 무엇이든 꾸며서 사람을 조여매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그는 누구 보다도 자유(自由)를 사랑한다.

장자가 말해주는 자유는 만물이 지닌 본성 (本性)인 것을 알게 된다. 사람만 그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만물이 모두 자유이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그러나 꾸며진 것은 자유를 소모하거나 착 취해서 구속을 만들어낸다. 장자는 이러한 짓을 인위(人爲)라고 밝힌다.

인위란 무엇인가? 조롱 속에 든 새 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무위(無爲)란 무엇일까? 수풀 속에 둥지를 틀고 사는 새일 게다.

인위는 수풀 속의 새 를 잡아다가 조롱 속에 넣으려고 가지가지로 꾸미는 짓을 한다. 장자와 함께 있으면 즐거운 선물을 받는다.

그 선물이 바로 무위라는 것이다. 무위는 밝은 햇빛과 파란 하늘과 넓은 대지(大地) 같은 게다.

그 햇빛이 마음 속을 밝게 비추어 투명하게 한다. 그러면 마음은 파란 하늘 로 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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