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후보, 김문수 확정…보수 진영 새 판 짜기 시작 2025년 5월 3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당원 투표에서는 61.25%, 여론조사에서는 **51.81%**를 기록하며, 최종 득표율 **56.53%**로 한동훈 전 대표를 꺾고 최종 대권 주자로 확정됐다.
이번 선출은 단순한 대선후보 결정이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 노선 갈등과 정당 혁신 이슈가 정리되는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초 젊은층 지지세가 강한 한동훈 후보와, 전통 보수 지지기반이 두터운 김문수 후보 간 대결은 보수 진영의 세대전쟁으로도 불렸지만, 결과적으로 전통 보수의 귀환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김문수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1️ “환골탈태 수준의 정당 혁신” 2️ “1987년 체제를 끝내는 개헌” 3️ “모든 세력과의 강력한 연대” 이로써 김문수 후보는 보수 중심의 대연합, 즉 **‘빅텐트 전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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