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15 고양이들과의 일상, 요네즈 켄시 2023투어 공상 후기

라면 정말 오랜만에 끓여 먹었는데 간만에 먹으니 더 맛있었다. 요즘 빠져있는 육회집 육회 쫄면도 맛있는데 애매한 2인분이라 시키기 힘들다는 게 단점...

요아소비 내한 공연 티켓팅 전부터 남편곰이 자꾸 요아소비빠따정 노래를 하길래 먹고 싶어져서 주문한 요아정ㅋㅋㅋ 뭐....가격은 그렇지만 맛있긴 하다 내 옆에서 앉아있다가 꾸벅꾸벅 조는 토라 귀엽다 ㅋㅋ 모리는 애착 담요에 열심히 꾹꾹이 중 얼른 베란다 문을 열고 싶은데 9월인데도 아직 너무 더워서 이렇게 숙제가 있는 날만 개방을 하고 있다. 하지만 더위를 모르는 모리는 늘 밖에서 찜질 중 동네 치킨집 사이드 메뉴에 새우칩이 있는데 직접 튀겨주셔서 바삭하고 맛있다.

요즘 사실상 치킨 보다 얘 때문에 더 주문하는 듯 ㅎㅎ 홍대는 원래도 일본문화 + 오타쿠 친화적(?)인 동네였는데 예전에는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 많았다면 요즘은 점점 수면 위로 올라오는 느낌 이런저런 매장들도 많아져서 덕질하기도 편해졌고요, 할미는 그저 부럽읍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