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쿤스트룸입니다. 2020년 지원 막바지 마패수업 중이에요. 오늘은 멀리서 오는 친구의 휴강이 있었고 전화 수업으로 대체했습니다.
아주 조심스럽게 수업 중인데요. 출국이 얼마 남지 않은 친구들은 쉴 수 없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국가적 재난이지만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이 일이 독일 유학 준비와 독일 유학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2월부터 출국이 있었고 3월 초 출국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도 무리 없이 마패를 완성하고 있고 마무리를 하고 있었어요. 갑자기 코로나 사태가 있기 전까지 우리의 걱정은 그냥 일반적인, 입시를 앞두고 있는 긴장감 같은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작업을 하며 많은 부분 미리 준비하고는 합니다. 한국에 있으며 마패를 준비한다는 건 작업과 독일어 이외에 다른 모든 부분이 익숙한 상황에서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짧은 시간 목표를 정해 놓고 독일어와 마패만 하면 되는 집중의 시간을 만드는 거죠. 독일에 도착했을 때 겪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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