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증후군을 세게 겪어보니...(아! 일에 파묻혀 지내왔던 세월이여)

갑자기 블로그 활동을 왜 안한거야? 근 두 달 가깝게 블로그 활동을 접었습니다.

중간에 글 하나 적긴 했으나 하루에 글 서너 개씩 뽑아내던 과거에 비해선 훨씬 적은 양이라 볼 수 있죠. 사실 좀 지쳤습니다.

아무래도 5년 가깝게 꾸준히 글을 적어오고 글 퀄리티든가 컨텐츠에 대해서 계속해서 고민하다보니 마른 수건을 쥐어짜는 느낌이 들더군요. 또한 외적으로도 일이 많았습니다.

작년에는 여자친구와 집을 합치고 올해 초에 새롭게 이사를 했습니다. 업무적으로도 연말연초때 일이 몰리는 데 이때 정말 야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서 운동도 꾸준히 했습니다. 주4회 이상 헬스장을 가려고 노력했고 집에서도 여유가 된다면 별도로 운동을 했습니다.

여기에 잠자는 시간까지 줄이며 이직 준비와 블로그 외 다른 플랫폼에서 활동할 걸 준비하였구요. 이렇게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보니 영양제를 아무리 챙겨먹어도, 운동을 아무리 해도 그리고 아무리 커피를 들이부어도 언제부턴가 멍하고 계속해서 피곤하기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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