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의 만남, 김성녀의 모노드라마 뮤지컬 벽속의 요정

안녕하세요 문화인입니다. 20년만에 김성녀의 뮤지컬 모노드라마 벽속의 요정을 만났습니다. 김성녀의 뮤지컬 모노드라마 <벽속의 요정> 20주년 기념공연 기간 2024.10.31 ~ 11.10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화 - 금 : 19시 30분 토- 일 : 15시 너무 감동이 벅차올랐습니다.

공연도 오랜만이기도 했지만 어릴적 뮤지컬 <달려라 하니> 서포터즈를 하면서 세종문화회관을 자주 찾던 기억도 나면서.. 극단미추의 벽속의 요정 무대는 제가 좋아하는 푸른 하늘 배경의 침대와 서랍장의 단촐한 무대 구성 공연을 보기 시작한지 20년쯤 되어가는 요즘 3년차이던 2005년에 우림청담시어터에서 김성녀 배우를 만났습니다. 50여년의 세월을 배역으로 김성녀가 1인 32역을 소화하며 명연기를 선보인 이 작품은 남편의 손진책 연출의 선물로 만들어졌다는데 2시간 내내 집중해서 볼 수 있던 작품이었습니다.

얼마전 한 배우를 하늘로 떠나보낸 요즘 같은 나이테를 가진 배우의 명연기는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