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부채 16조’ KDB생명, 사실상 완전 자본잠식 상태


‘보험부채 16조’ KDB생명, 사실상 완전 자본잠식 상태

‘보험부채 16조’ KDB생명, 사실상 완전 자본잠식 상태 자기자본, 2년 만에 2조4100억→610억 지난해 자본잠식률 87.7%로 심각 수준 신종자본증권 제외 시 ‘완전 자본잠식’ 산은, 1조5000억 투입해도 매각 실패 정상화 위한 추가 자금 투입 딜레마 이학준 기자 입력 2025.05.18. 06:00업데이트 2025.05.18. 06:52 KDB생명 사옥. /KDB생명보험 제공 KDB생명보험이 지난해 말 기준 사실상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KDB생명은 지난 10년 동안 매각을 추진했지만 실패해 산업은행 자회사로 편입됐다. 산업은행은 KDB생명을 정상화한 뒤 매각한다는 계획이지만, 정상화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산업은행은 지금껏 KDB생명에만 1조5000억원을 쏟아부었다. 산업은행이 세금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세금으로 부실 금융사를 먹여 살린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18일 KDB생명의 사업보고서와 경영공시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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