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많이 일해도 가장 가난한 한국 노인들‥'용돈 연금' 해결책은? 앵커 우리나라는 이제 막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지만, 노인 빈곤율은 OECD 국가 중 1위입니다.
OECD 국가 노인들은 노후소득의 60% 이상을 연금으로 충당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30%에 불과합니다. 2월 국회에서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논의가 다시 진행될 예정인데요. 가난한 노년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조명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종로구의 한 도서관.
재작년 정년퇴직한 김 모 씨는 요즘 매일 이곳으로 출근합니다. 통신 기술분야에서 일했던 만큼 전기기사 자격증을 따서 재취업을 하기 위해섭니다.
[김 모 씨/은퇴자] "제2의 삶을 위해서 이제 개인적인 공부를 좀 하고 있습니다. 일단 돈이 있어야 되잖아요."
내로라하는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37년이나 일했지만 김 씨가 받는 국민연금은 180만 원. 이것도 지난달부터 받기 시작했는데, 노후 생활을 하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김 모 씨/은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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