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아파도 안 아파도 같은 보험료? 시장 왜곡 부른다


[현장에서] 아파도 안 아파도 같은 보험료? 시장 왜곡 부른다

[현장에서] 아파도 안 아파도 같은 보험료? 시장 왜곡 부른다 입력 2025-01-22 15:50:46 수정 2025-01-22 17:34:04 한도 통제하니 가입 기준 완화 경쟁 확전 고객 간 위험률 다른데…‘시장 왜곡’ 지적 보험사 손해율 상승에 건전성 악화도 초래 서지연 기자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초경증간편플랜’, ‘간편우대플랜’ 최근 보험영업 현장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상품들이다.

상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경증의 유병자 고객(간편고지)도 건강한 고객과 같은 보험료 수준으로 가입할 수 있게 해주는 영업 방식이다. 주로 경증 유병자도 ‘고지 없이 저렴하게 가입하라’는 식으로 영업 현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통상적이라면 보험료를 더 받아야 할 유병자에게 건강한 사람 수준의 보험료를 적용하는 것은 사실상 보험료를 낮추는 셈이다. 보험사들이 이렇게까지 해서 고객들을 영입하는 이유는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 경쟁 때문이다.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들은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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