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보험사 10년전 약관…불합리한 제도 손봐야[서민금융 진단④]

카드·보험사 10년전 약관…불합리한 제도 손봐야[서민금융 진단④] 등록 2025.01.04 13:00:00수정 2025.01.04 13:40:23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카드·보험사도 소비자를 위해 금융회사 위주의 불합리한 약관과 제도, 교모한 설명을 손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금융당국은 지속해서 관련 법까지 개선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부 소비자는 여전히 고금리 '리볼빙' 대출 등과 같은 서비스들을 오인하고 이에 피해를 보고, 보험료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개의 전업신용카드사들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신용카드로 포인트를 적립한도까지 채운 후 결제를 취소할 경우, 결제일과 취소일 사이의 다른 이용건에 대한 포인트를 11억9000만원 적립해 주지 않았고, 금융감독원은 이 포인트를 353만명에게 환급하도록 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 7일 '제6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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