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원의 속편한 보험]혹시 하다 당한다…유고 대비 든 보험, 자칫 패가망신

[임성원의 속편한 보험]혹시 하다 당한다…유고 대비 든 보험, 자칫 패가망신 입력: 2024-11-02 10:14임성원 기자 경영인보험 '모집 수수료 부당 지급' 위법 만연 경영인정기보험 수수료 부당 지급 예시. [금감원 제공] 최근 일부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등이 경영인정기보험 상품에 대해 변칙적인 방식으로 판매 경쟁에 나서면서, 가입자들도 자칫 불법 행위에 연루돼 처벌 대상에 오르내릴 수 있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보험 설계사가 거액의 금전 지급을 제안하며 해당 보험에 가입을 권유하는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최근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에 따르면 법인 최고경영자(CEO)와 CEO의 배우자·자녀 등을 대상으로 고액의 금전을 약속하며 가입을 권유하는 사례가 많았다.

경영인정기보험은 법인 CEO 또는 경영진의 유고를 대비해 피보험자의 사망 등을 보장하는 상품임에도, 보험업계에서 수수료 수취를 목적으로 가입시키는 불법 영업이 성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명 '컴슈랑스(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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