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료 36만원→140만원 '껑충'…고객 등친 설계사 351명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2024.09.23 12:00 금감원, 보험 부당승환 유도한 보험 설계사 351명 적발… 3500여건 보험 부당하게 소멸돼 /사진제공=금융감독원 #A씨는 보험 설계사 권유로 기존의 보험을 해지하고 새로운 무배당 종신보험에 가입했다. 해지했던 기존 계약과 새로운 보험의 보장이 상당 부분 비슷했으나 월 보험료는 약 36만원에서 140만원으로 크게 올랐다.
보험을 갈아타는 과정에서 소멸되는 기존 계약과 새로운 계약의 중요 사항을 비교해 알리지 않은 보험 설계사들이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부당하게 소멸된 계약은 3502건에 달했다.
금융당국은 이들 설계사에 과태료와 업무정지 등 제재를 부과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의 'GA(보험대리점) 현장검사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GA를 대상으로 부당승환(보험 갈아타기)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5개 대형 GA에서 총...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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