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율 '급증'…눈길끄는 대륙의 '신사업' 입력2024.09.20. 오전 11:27 수정2024.09.20.
오후 12:58 중국에서 이혼율이 급증하면서 결혼사진 파기 대행 서비스 등 관련 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2013년 약 1천300만건에 달했던 중국 혼인 건수는 2022년 70만건 아래로 내려가 1985년 이후 가장 낮았다. 작년 800만명으로 다소 증가했지만, 중국 당국은 여전히 감소 추세를 우려하고 있다.
반면에 이혼 건수는 급증해 2019년 470만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년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정부가 2021년 이혼에 앞서 30일간 숙려기간을 두는 조치를 시행해 일시적으로 감소하긴 했지만, 지난해 다시 급증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중부 허난성에서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웨딩 사진작가 탄멍멍(28·여) 씨는 새로운 수입원을 찾아 나섰다. 바로 결혼 생활의 끝을 기념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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