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중환자 중심 병원' 바꾼다는데…의료계 "불가능" 평가


상급종합병원, '중환자 중심 병원' 바꾼다는데…의료계 "불가능" 평가

상급종합병원, '중환자 중심 병원' 바꾼다는데…의료계 "불가능" 평가 기자명 : 허운연 기자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빅5'를 비롯한 상급종합병원이 본연의 기능인 중환자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조 개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반병상은 확 줄이고 중환자 비율이 50% 이상 되어야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수 있다. 하지만 의료계에선 이러한 구조 개혁이 현실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를 열고 오는 9월부터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환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반 병상 비율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상급종합병원 등 대상으로 2027년까지 지역 병상 수급 현황과 현행 병상수, 중증 환자 진료 실적 등을 고려해 병원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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