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서 개고생하다 피부과 가니 천국”…의사들 ‘피·안·성’ 쏠림 부추기는 실손보험


“소아과서 개고생하다 피부과 가니 천국”…의사들 ‘피·안·성’ 쏠림 부추기는 실손보험

“소아과서 개고생하다 피부과 가니 천국”…의사들 ‘피·안·성’ 쏠림 부추기는 실손보험 서울의 한 대학병원 소아과의 외래진료실이 환자들로 북적이고있다. 2024.2.21 [김호영 기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A씨는 경기도의 한 대학병원 소아응급실에서 2년 정도 근무하다 최근 서울의 한 피부과로 자리를 옮겼다. 파트타임으로 피부 레이저처럼 간단한 시술을 하는 그는 경험을 쌓은 뒤 피부과 개원까지 고민하고 있다.

그는 “소아과에서 높은 업무강도와 낮은 수가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다 비급여 진료가 많은 미용분야를 경험한 뒤 실제 피부과로 개원한 소아과 전문의 사례가 주변에도 있다”고 귀뜸했다.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보험의 확대로 급성장한 비급여 진료가 ‘피안성(피부과, 안과, 성형외과)’으로 대표되는 인기과로의 쏠림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cdc, 출처 Unsplash 실손보험은 의료비 가운데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급여항목을 뺀 본인 부담금과 비급여 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상...


#소아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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