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대 은행 희망퇴직 1800여명… 평균 퇴직금 5억원 입력2024.02.04. 오전 11:12 기사원문 이학준 기자TALK 서울 시내 시중은행 ATM 기기.
/뉴스1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직원 1800여명이 희망퇴직을 통해 은행을 떠났다. 희망퇴직 조건이 나빠지면서 퇴직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평균 퇴직금은 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에서 연말·연초 퇴직한 직원은 1868명으로 전년(2222명) 대비 15.9% 줄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 674명, 신한은행 234명, 하나은행 226명, 우리은행 362명으로 집계됐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372명이 퇴직했다.
희망퇴직자 수가 줄어든 것은 퇴직 조건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5대 은행은 지난해 초 희망퇴직금으로 최대 35~36개월 급여를 지급했다. 하지만 ‘돈 잔치’ ‘종 노릇’ ‘이자 장사’ 등 강도 높은 비판 여론이 일자 희망퇴직금 규모를 31개월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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