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단서 사서 여행가자" 해외 유학생 용돈벌이로 쓰인 '이것' 여행자보험 가입한 유학생 현지 브로커와 공모 필리핀 경찰청 협조로 덜미···보험금 전액 환수 등록 2023-12-16 오전 9:11:00 유은실 기자 기자구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필리핀 마닐라 유학생 김모씨. 그는 친한 친구 제의로 한 브로커를 만났다.
유학 당시 가입한 보험만 있으면 공짜로 여행을 다닐 수 있다는 얘기에 솔깃해진 것이다. 방법을 간단했다.
브로커라는 사람에게 허위진단서를 사서 보험사에 제출만 하면 수백만원의 보험금이 나왔다. 유행처럼 번진 여행자보험사기 3개월, 6개월 단기 유학생이 많은 필리핀.
필리핀 유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돈 용돈 벌이 수단은 ‘여행자보험’이었다. 해외에서 발생한 사고나 치료경위는 진위여부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한국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병원이나 스포츠 마사지업소와 짜고 진단서를 조작해 보험금을 편취하는 것이다.
국내 병원이 아닌 만큼 실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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