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자 폭탄에 돈 아낀다"…호황 끝 유통업계 '초비상' 입력2022.12.16. 오후 6:07 수정2022.12.17.
오전 1:41 기사원문 금기어 '역성장'까지 등장 / 유통업계 "내년이 두렵다" 엔데믹 호황 끝 '초긴축' 선언 신세계백화점, 마케팅비 삭감 롯데면세점, 창사 42년만에 첫 희망퇴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인한 소비심리 개선으로 올해 초호황을 누린 유통업계가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초긴축 모드’를 선언했다. 자산시장 냉각이 내년부터 내수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쳐 소비가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mercantile, 출처 Unsplash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내년 매출이 올해보다 줄어들 것을 염두에 두고 경영계획을 세웠다. 마케팅 비용을 삭감하고, 알게 모르게 새어나가는 고정비용을 줄이기로 하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맸다.
유통업계는 일선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 가격이 최소한 물가 인상분만큼 오르고, 그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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