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넘는 정기예금 역대 최다…'연 8%' 주담대 차주에겐 '언감생심'


10억넘는 정기예금 역대 최다…'연 8%' 주담대 차주에겐 '언감생심'

10억넘는 정기예금 역대 최다…'연 8%' 주담대 차주에겐 '언감생심' 고금리가 부른 금융소득 '부익부 빈익빈'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2022-11-20 06:01 송고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카페 아메리카노도 탕비실 믹스커피로 바꾼지 오랜데. 적금은커녕 예금이 가능하겠어요?"

30대 회사원 A씨는 '5%대' 정기예금에 가입하겠다며 은행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기사만 보면 허탈감을 느낀다. 매달 260만원에 달하는 대출 원리금을 갚느라 예적금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2년 전 주택구입을 위해 연 3.9%에 받았던 신용대출 금리가 매년 오르더니 연 6.5%까지 뛰었다.

그나마 주택담보대출은 5년 고정형으로 받아 연 4.98%를 유지하고 있지만, 다달이 월급의 절반이 넘는 돈을 은행에 그대로 내고 있어 생활비까지 줄였다. 금리가 계속 오르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여유 자금이 있는 이들은 고금리 예금에 가입해 혜택을 보는 반면, 생계비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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