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98/100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98/100

100권 챌린지가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다. 읽었던 책들을 살펴보니 투자서, 자기 계발서, 소설 등등..

제법 편식하지 않고 다양하게 그동안 책을 읽어 온듯해 조금은 뿌듯하다. 본인의 실제 삶을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써 내려간 책들이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인지 아니면 내가 그런 책들을 싫어했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내 서재에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이 하나 아쉽긴 하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이번 책은 승승장구하던 이가 친형을 암으로 잃고 세상 가장 아름다운 곳에 숨어 보낸 10년 동안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써낸 패트릭 브링리의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이다. 사실 내가 이 책을 주저 없이 택했던 단 한 가지 이유는 메트의 웅장함과 아름다움 혹은 수많은 거장들의 작품들 때문은 아니었고 브링리가 왜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이곳에서 보냈는지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었다. 10년의 시간은 잠시의 일탈 혹은 회피로의 시간치고는 너무 길다고 느꼈으니까..

일을 시작하고 처음 몇 주는 뇌...


#나는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경비원입니다 #페트릭브링리

원문링크 :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98/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