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섭 의원 "정유4사 전기료 7000억원 감면에도 인색" 사우디·러시아 감산, 재고이익 상승 전망…경기위축·수요량 변수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에 유가 불안감이 커지면서 정유사에 또다시 가격 하락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유사들은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 상황과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쉽게 결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력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정유 4사가 감면받은 전기요금은 6678억원이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약 913억원, 2022년 약 4499억원, 올해 상반기 약 1267억원이다. 이 의원은 올해 상반기 정유업계가 kWh당 21∼25원 더 싸게 전기를 사용한 것이라며 "정유 4사가 약 30개월간 7000억원에 가까운 전기요금 혜택을 누렸지만 민생 안정을 위한 유류세 인하 정책에는 매우 인색했다"고 말했다.
향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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