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하락했는데"…국내 기름값 13주 연속 오름세


"국제유가는 하락했는데"…국내 기름값 13주 연속 오름세

이번주 휘발유 L당 6.3원·경유 7.4원↑ 국제유가 하락 영향 내주 반영될 듯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 영향은 다음주 중 국내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픽사베이]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L(리터)당 6.3원 오른 1796.0원이었다. 국내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이번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876.8원으로 같은 기간 4.0원 올랐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은 1761.2원으로 역시 4.0원 상승했다.

상표별로 보면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802.7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768.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가는 지난주 대비 7.4원 오른 1700.2원으로 1700원을 넘어섰다.

국제유가는 미국 국채금리·달러 강세 지속, 미국 휘발유 수요 둔화, 이라크 쿠르드 원유 수출 재개 가능성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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