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입찰제도 변경에도… 실효성 '글쎄'


알뜰주유소 입찰제도 변경에도… 실효성 '글쎄'

정부, 12년만에 석유공사·농협 공동입찰→ 개별입찰 가격경쟁력에 밀린 일반주유소 피해… '폐업 가속화' 정유사, 수급 확보 외 수익성은 '글쎄' 12년 만에 입찰제도를 변경한 알뜰주유소의 실효성을 둔 갑론을박이 여전하다. 소비자들의 유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시행된 정책이 정작 체감으로 와닿지 않았던 것은 물론 가격 경쟁력에 밀린 일반주유소들의 폐업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다.

이번 입찰제도 변경이 그간의 부작용을 해소하고 주유 시장에 새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알뜰주유소 유류 제품을 공급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공동구매 입찰공고를 냈다. 석유공사는 그간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입찰해왔는데 파트너사를 도로공사로 바꿔 진행한다.

농협은 별도로 공급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자 선정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저가 낙찰방식으로 추진된다.

입찰 가격은 기준가격에 수송비를 포함한 기준을 더해 정해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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