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주유소, 7년간 125곳 사라졌다


울산지역 주유소, 7년간 125곳 사라졌다

산자부, 전국 주유소 등록 현황 마진 줄고 전기차 확대 등 영향 폐업 43곳·휴업 82곳에 달해 폐업비용 감당못해 휴업하기도 울산 중구 한 주유소에서 시민이 기름을 넣고 있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무관함.

경상일보자료사진 “주유소가 동네 갑부의 상징이라는건 옛날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주유소 사업만으로는 돈이 안됩니다.”

주유소의 마진이 점차 줄어드는데다 전기차 보급 확대 등 위기 요인이 커지면서 지난 7년간 울산지역 주유소 43곳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휴업을 선택한 주유소도 82곳에 달한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국 주유소 등록현황(2015~2022)을 살펴보면 지난 7년간 울산지역 내 폐업한 주요소는 2015년 8곳, 2016년 4곳, 2017년 5곳, 2018년 5곳, 2019년 8곳, 2020년 3곳, 2021년 5곳, 2022년 5곳이다.

주유소들이 폐업을 선택한 이유는 갈수록 마진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 기준 전국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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