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공급사 선정 놓고… 정유 업계 ‘골치’정부선 압박… 주유소엔 눈엣가시


알뜰주유소 공급사 선정 놓고… 정유 업계 ‘골치’정부선 압박… 주유소엔 눈엣가시

정유 업계가 새로운 알뜰주유소 공급사 선정을 앞두고 정부와 주유소 업계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정유사들은 알뜰주유소 공급사업의 마진이 거의 없다고 판단하면서도 알뜰주유소 확대를 추진하는 ‘정부 압박’에 못 이겨 공급사 입찰에 참여할 전망이다.

알뜰주유소와 가격 경쟁에서 밀려 고사 위기에 처했다고 호소하는 일반 주유소의 눈치도 봐야 하는 형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와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6월 새로운 알뜰주유소 기름 공급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석유공사와 농협은 국내 정유사 입찰을 통해 물량을 공동구매한 뒤 알뜰주유소에 공급한다. 2019년 SK에너지와 에쓰오일이 각각 중부(수도권·충청·강원)와 남부(영남·호남)의 알뜰주유소 공급사로 선정됐고, 2021년 공급사 지정 기간을 2년 연장해 오는 8월 만료된다.

고속도로 알뜰주유소를 운영하는 한국도로공사의 공급사 입찰은 별도 진행한다. 알뜰주유소 1호점은 2011년 12월 문을 열었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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