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흑자전환' vs 가스·한전 '역대급 적자'…왜 엇갈린 걸까?


석유公 '흑자전환' vs 가스·한전 '역대급 적자'…왜 엇갈린 걸까?

석유公 12년 만에 첫 흑전…영업익 역대급 1.7조 한전 32.6조 손실, 456%↓, 가스公 미수금 8.6조 한국석유공사 전경. (사진=한국석유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 실적이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는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반면, 한국전력은 1년 만에 300%대 악화된 32조6000여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 한국가스공사 미수금은 9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불어났다. 3일 업계 등 공시에 따르면 석유공사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연결기준 31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0년 이후 12년 만의 첫 흑자 전환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8%(1조3980억원) 증가한 1조77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다. 반면 한국전력과 가스공사의 재무구조는 악화됐다.

지난해 한전은 전년 대비 456.7%(26조7669억원) 줄어든 32조6034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가스공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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