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약 100여개에 보장 복잡…금감원도 '꼼꼼' 당부 '사망·중대법규위반' 아니면 변호사비용 못받아 40대 직장인 Y씨는 최근 보험대리점(GA) 설계사를 통해 자동차보험 만기 갱신을 하던 중 운전자보험으로 보장을 늘려 보라는 권유를 받았답니다. 자동차보험에 딸린 특약도 있지만 그보다 저렴하게 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는 얘기였죠.
Y씨는 운전자보험을 들어야 할지, 한다면 어떤 상품을 고를지 고민이라고 합니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 사고로 인한 상해 또는 형사·행정상 책임 등 여러 비용 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이죠.
특히 최근 손보사들이 경쟁적으로 변호사 비용, 경상해로 인한 상해보험금, 형사합의금 등을 증액해 내놓는 등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요.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운전자보험 신계약 건수는 지난해 7월과 9월 각각 39만6000건, 39만9000건이었다가 11월 60만3000건으로 급격히 튀었습니다.
최근 연간으로 200만건 정도의 판매량을 기록하다가 지난 2020년 500만건...
원문링크 : 스쿨존이 키운 운전자보험 '들까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