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증권 보고서 중국의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유가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기준으로 올 상반기 말까지 75달러에서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재 WTI 국제유가가 상반기 말 75달러로 조정 받은 이후 하반기 80달러 내외로 회복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제로코로나를 끝냈지만 유가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정제유 수요 증가 자체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동활동 개선에 따른 수요 증가 폭이 미국만큼 크지 않고 항공유 수요의 급증이 전체 정제유 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으며 자동차 이동활동의 개선이 존재하더라도 전기차 비중이 높아 이 역시 미국만큼의 수요 급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또 원유 도입량이 증가하는 과정에서 중국은 러시아산 의존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국제 원유 시세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음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
원문링크 : "국제 유가, 상반기 75달러선에서 움직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