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손보, 신규 담보 출시로 판매량 급증하자 손보업계 도입 확산 실손처럼 과다 청구 발생해 보험료 늘리고, 변호사 배불린단 우려도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1.12.30/뉴스1 News1 이성철 기자 보험사들이 자동차 사고 시 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운전자보험'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실제 구속이나 기소 절차가 이루어져야 가능했으나, DB손해보험이 지난해 출시한 특별약관이 인기를 끌자 타사들도 유사 담보를 추가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신규 보장을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 보험료가 증가하는 데 더해 변호사들만 배를 불리게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DB손보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특별약관의 3개월 배타적 사용권 기간이 지난달 27일 만료되면서 보험사들의 유사 담보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KB손해보험은 DB손보보다 보장을 더 강화한 상품을 지난 1일 출시했다.
메리츠화재도 지난달 31일부터 자동차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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