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자립마을도 피하지 못한 '난방비 폭탄'…"전기장판으로 버틸 것"


에너지 자립마을도 피하지 못한 '난방비 폭탄'…"전기장판으로 버틸 것"

남구 신효천 마을도 두 배 치솟아…서구 태양광 주택은 전기장판으로 교체 주택 지붕에 설치된 가정용 태양광 판넬. News1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한파로 난방비 폭탄이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자립마을'조차 나날이 치솟는 공공요금 걱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에너지 자립마을은 외부에서 공급되는 에너지 수요를 최소화해 자립도를 높인 신재생에너지 생산마을이지만 배로 뛴 난방비를 막지 못했다. 4일 광주 남구 대촌동 신효천 마을. 이 마을은 2004년부터 에너지 자립마을을 유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마을단위 마이크로 그리드 실증 기술개발' 공모에서 광주 지역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소규모 자가발전 전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마을 590세대는 가구마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고, 세대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자체 공급한다.

태양광으로 한 가구당 자체 생산하는 전기는 한달에 300 가량이다. 세대 별로 한 달 평균 사용하는 전기는 200~400, 300 이상의 전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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