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폭 축소에도 안정 찾은 기름값…귀성·귀경길 부담 덜었다


유류세 인하폭 축소에도 안정 찾은 기름값…귀성·귀경길 부담 덜었다

지난 추석보다 휘발유 140원·경유 191원 차 올해 1월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축소됐지만 국내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은 안정세를 찾고 있다. 지난해 2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올랐던 기름값이 전쟁 이전으로 돌아가면서 설 명절 귀성·귀경객들은 부담을 덜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559.99원, 경유 가격은 1662.85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추석 전인 9월8일 휘발유 ℓ당 1740.56원, 경유 1854.03원과 비교해 휘발유는 ℓ당 140.57원, 경유는 191.18원 떨어진 가격이다. 70ℓ 기준 중형차에 기름을 가득 채운다고 했을 때, 휘발유는 9839원, 경유는 1만3382원 지난 추석 귀성길보다 저렴하게 주유할 수 있는 것이다. 전국 휘발유 가격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제주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휘발유 가격이 1650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1650원), 충북(156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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